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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닝 상반기 매출 152억위안, 러닝화 1480만켤레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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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상하이) 이금수 인턴기자] 중국 스포츠 의류·신발업체 리닝(Li-Ning)의 상반기 매출과 매출총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전문 러닝화 판매량은 1480만켤레를 넘어섰다.

21일 상하이증권보·중국증권망에 따르면 리닝의 상반기 매출은 152억4000만위안(약 3조30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77억5000만위안(약 1조6820억원)으로 4.5%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50.9%로 전년 동기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주주 귀속 순이익은 18억1600만위안(약 394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이익률은 11.9%였다.

현금 잔액은 193억8900만위안(약 4조20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2억위안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 유통채널의 재고는 약 4개월치 판매량 수준이었으며 재고자산 회전일수는 65일이었다.

상반기 전 유통채널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보다 2% 증가했다. 종합 트레이닝 부문은 기능성 의류와 여성용 제품 판매에 힘입어 5% 성장했다. 러닝과 농구, 종합 트레이닝 등 3대 핵심 종목은 전체 소매판매액의 63%를 차지했다.

상반기 전문 러닝화 판매량은 1480만켤레를 넘어섰다. 스포츠 자원과 브랜드 협력도 강화했다. 리닝은 중국올림픽위원회와 협력을 확대하고 NBA 스타 스테픈 커리(Stephen Curry) 및 커리브랜드(Curry Brand)와 장기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신소재 적용도 확대했다. 리닝은 ‘룽췌(龙雀)’ 시리즈의 전문 경기용 러닝 의류에 탄소섬유 기반 ‘레지스텍스 카본(Resistex Carbon)’ 원사를 처음 적용했다. 관련 러닝 의류 판매액은 전년 동기보다 200% 증가했다.

리닝의 최근 10년간 누적 연구개발비는 40억위안(약 8680억원)을 넘어섰다. 창업자 리닝(李宁) 집행회장 겸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하반기에도 기술 혁신과 전문 스포츠 분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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