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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디아 유부녀 킬러 OST 마가렛 22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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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디아(Sondia)가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의 세 번째 OST 주인공으로 나선다. OST 제작사 STONE MUSIC은 21일 손디아가 부른 ‘유부녀 킬러’ OST Part 3 ‘마가렛(Marguerite)’이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신곡은 극 중 정체를 숨긴 채 사랑을 키워가는 유보나(공효진 분)의 복잡한 심리를 음악으로 풀어낸 곡으로, 앞서 OST Part 1 ‘Paper Flower’를 만든 음악감독 박성일이 다시 작곡을 맡아 작품과의 연결성을 높였다. 손디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사랑과 운명 사이에서 흔들리는 여자 주인공의 내면을 어떻게 담아낼지 관심이 모인다.
‘마가렛(Marguerite)’은 ‘비밀을 밝힌다’와 ‘진실한 사랑’이라는 두 가지 꽃말을 지닌 마가렛 꽃에서 모티브를 얻은 컨템포러리 발라드다. 곡은 초반 차분하게 감정을 쌓아 올리다가 점차 밀도를 높이는 드라마틱한 전개로 구성됐으며, 깊고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곡 전반을 받친다. 후반부로 갈수록 강하게 치솟는 멜로디가 여운을 배가시키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곡은 22일 토요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국내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에서 정식 서비스된다. 앞서 발매된 Part 1 ‘Paper Flower’에 이어 Part 3까지 이어지는 OST 라인업은 드라마의 회차 진행과 맞물려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작품의 서사를 음악으로 확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마가렛’은 전설적인 킬러 ‘킹피셔’로서의 정체를 숨긴 채 사랑을 키워가는 유보나(공효진 분)의 심리를 정면으로 다룬다. 사랑에 대한 확신이 커질수록 남편 권태성(정준원 분)과 거리를 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그를 잃고 싶지 않은 유보나의 양가적인 감정이 곡의 핵심 정서로 자리한다. 킬러로서의 냉정함과 아내로서의 애틋함이 한 인물 안에서 부딪히는 지점을 음악으로 형상화한 셈이다.
손디아는 잔잔한 초반부와 폭발적인 후반부를 오가는 보컬로 이 같은 복합적인 감정을 서사처럼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랑이 분명해질수록 오히려 거리를 둬야 한다고 느끼는 유보나의 심리는 극 중 부부 관계의 균열과 연대를 함께 보여주는 장치로 작용하며, OST가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인물의 내면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마가렛’ 작곡에는 ‘유부녀 킬러’ 음악감독인 호기심스튜디오 박성일 감독이 다시 참여했다. 그는 앞서 OST Part 1 ‘Paper Flower’를 작곡한 데 이어 Part 3까지 연속으로 손을 맞추며 드라마 전반의 음악적 톤을 이끄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음악감독이 연속으로 참여함으로써 작품 속 여러 장면을 관통하는 정서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작품의 음악적 색깔을 이해하고 있는 박성일 감독의 참여는 드라마와 OST 사이의 연결성뿐 아니라 곡 자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OST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구조 속에서, 동일한 음악감독이 곡을 책임지는 점은 극의 정서적 일관성을 유지하는 요소로 꼽힌다.
현재 방송 중인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 / 극본 김은희 / 연출 윤종호, 김지훈 /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스튜디오핌)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고군분투와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공효진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처단하는 원샷원킬 킬러이자 평범한 유부녀 유보나 역을 맡아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다른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아내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열혈 사회부 기자인 남편 권태성 역의 정준원이 합류해 부부만의 케미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작품이 방영 회차를 이어가며 화제성과 시청률 두 지표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 번째 OST 발매가 극의 후반부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데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손디아의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음색과 유보나의 복잡한 감정선이 맞물리며 극의 감정적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음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