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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14개 기관 합동 테러 대응 및 복합 재난 훈련
투어코리아
이번 훈련은 유동 인구가 밀집한 잠실 지역 특성을 고려해 비상시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에는 롯데호텔을 포함해 송파구청, 송파경찰서, 송파소방서, 육군 52사단 천마여단 및 태호대대, 한국전력 등 14개 기관·단체에서 24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정체불명의 드론 출현과 함께 폭발 및 생화학 오염이 발생하는 복합 테러 상황을 가상해 전개됐다. 현장에서는 드론 식별·무력화 조치를 시작으로 생화학 정찰, 인명 구조, 화재 진압, 테러범 제압 및 인질 구출까지 단계별 절차가 실전과 같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군 특임부대 차량과 화생방 정찰차, 소방차, 구급차 등 실제 장비가 투입됐다.
롯데호텔 임직원들은 위기 발생 직후 유관기관 상황 전파를 비롯해 초기 진화, 고객·직원 대피 유도, 현장 통제 등 초동 조치 역할을 맡아 수행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현장 직원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CPR) 등 생활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특성상 비상 상황 시 이용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신속히 확보하는 체계가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실전형 훈련을 통해 위기 관리 역량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