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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녀의 복수극 경주기행 스틸 공개, 8월 26일 개봉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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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주기행’이 평범한 가족여행과는 거리가 먼 네 모녀의 수상한 여정을 담은 스크랩북 스틸을 17일 공개했다.

‘경주기행’(감독 김미조, 제작 스튜디오하이파이브,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수학여행을 떠난 뒤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을 기다린 네 모녀가 마침내 죽이는 여행에 나서는 가족 복수극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여행의 설렘 대신 어딘가 삐걱거리는 가족의 행적이 담겼다. 청테이프로 곳곳을 덧댄 낡은 노란 봉고차를 운전하는 옥실(이정은 분)과 장주(공효진 분)의 굳은 표정은 이들의 목적지가 결코 평범하지 않음을 암시한다. 엄마·첫째·둘째·셋째가 적힌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창고 앞에 늘어선 모습 역시 묘한 긴장감을 더한다.
숙소에서는 케이크를 올린 제사상 앞에 네 모녀가 나란히 절을 하고, 장주·영주(박소담 분)·동주(이연 분)는 얼굴을 스카프로 가린 채 수풀을 빠져나간다. 가족여행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장면들이 이어지며 이들의 계획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특히 한밤중 파란 우비를 입고 산속을 질주하는 장주와 동주, 그리고 손전등을 든 이들에게 쫓기는 모습은 여정이 예상치 못한 위기에 빠졌음을 보여준다.

화목한 가족사진 대신 수상한 순간들만 모아놓은 듯한 스틸은 영화 특유의 기묘한 긴장과 장르적 재미를 예고한다.

과연 네 모녀의 알리바이는 끝까지 완벽할 수 있을까. 쉴 틈 없이 삐걱거리는 가족 복수극 ‘경주기행’은 오는 8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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