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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1단계, 거제 782mm 폭우 경남 피해 속출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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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7일 경남 거제·통영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경남 거제시 한 아파트 주변 하천이 비로 불어나 있다. /연합뉴스
경남 거제시 한 아파트 주변 하천이 비로 불어나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6시 기준 부산, 제주, 경남 통영·거제·고성·사천·남해 등 8개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또 울산, 경남 산청·진주·양산·김해·밀양·창원·하동 등 8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782.5㎜의 비가 쏟아진 거제에서는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회진마을 등에서 20여명이 침수 등으로 고립돼 구조활동 진행 중이며, 아주동 예솔마을 100여명은 산사태 위험에 따라 마을 긴급 대피 중이다.

윤호중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호우가 그치고, 피해 수습 마무리 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총력 대응을 다 하겠다”며 “위험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산사태·계곡 하천변·해안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관련 기관의 통제에 적극 따라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까지 주택과 도로 침수 등 비 피해 신고는 총 603건 접수됐다. 지역별로 경남이 555건으로 가장 많고, 부산(24건), 전남광주(13건), 울산(7건), 제주(4건)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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