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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파혼 선언, 오싹한 연애 시청률 8.3% 돌파
싱글리스트
10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7.3%, 최고 8.2%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평균 7.3%, 최고 8.3%로 전국과 수도권 모두 자체 최고치를 새로 썼다. 5주 연속 케이블·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지켰으며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도 전국과 수도권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싱가포르로 출장을 떠난 천여리는 자신을 돕기 위해 달려온 마강욱과 함께 위기를 돌파했다. 투자자와의 미팅은 무산됐지만 마강욱의 도움으로 주주총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핵심 주주 한세인(노수산나 분)을 설득하면서 레이나 호텔과 대표 자리를 지켜냈다.
두 사람은 업무를 마친 뒤 싱가포르 곳곳을 누비며 데이트를 즐겼다. 장갑을 낀 채 손을 잡고 온기를 나눴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왔던 천여리가 먼저 마강욱을 끌어안으면서 저주의 굴레에서 잠시 벗어나 평범한 연인처럼 시간을 보냈다.
마강욱은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귀신을 봐도 괜찮다며 천여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천여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며 그의 손길을 밀어냈다. 자신의 뜻을 이해한 마강욱은 손을 잡는 대신 입맞춤으로 마음을 전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두 사람에게는 새로운 위기가 닥쳤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 강민환(옹성우 분)은 인맥을 동원해 마강욱의 해외 발령을 종용하고, 천여리에게는 뇌물 수수 혐의를 씌우며 두 사람을 압박했다.
마강욱의 할머니 팽묘순(차미경 분)도 천여리가 검은 원숭이띠라는 이유로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했다. 사주는 미신일 뿐이니 지켜봐 달라는 손자의 부탁에도 팽묘순은 두 사람이 만나면 마강욱이 죽는다며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
팽묘순은 결국 천여리를 직접 찾아가 마강욱과 헤어져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마강욱의 석연치 않은 인사발령 소식을 들었던 천여리는 팽묘순이 교통사고까지 언급하자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모습을 목격했던 트라우마를 떠올렸다.
연인을 잇따른 불행으로부터 지키기로 결심한 천여리는 마강욱에게 "우리 헤어질까요? 파혼해요"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예상하지 못한 말에 마강욱이 굳어버리면서 어떤 위기에도 서로의 곁을 지켰던 두 사람이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다음 이야기의 핵심으로 남았다.
'오싹한 연애' 11회는 오는 2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