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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애플 중국 칩 반대, 아이폰18 및 폴더블
위키트리
러트닉 장관은 위대한 미국 기업이 중국산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메모리 수급 문제에는 다른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플 측에 해당 의사를 직접 전달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답했다.
애플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발생하는 메모리 부족 현상과 가격 상승 압박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 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등의 칩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중국 현지 시장에서 판매되는 아이폰과 맥북 등에 탑재하기 위해 CXMT 메모리 칩을 시험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상무부의 이 같은 압박은 자국 반도체 산업 보호와 대중국 기술 규제 강화 기조에 따른 조치다. YMTC는 미국 상무부의 수출 통제 블랙리스트(Entity List)에 올라 있으며, CXMT와 YMTC 모두 미국 국방부의 중국 군사기업(1260H) 목록에 지정되어 있다. 현행 규정상 미국 기업이 기술 규격을 공유하는 맞춤형 반도체를 주문할 경우 정부 승인이 필요하지만, 범용 표준 메모리 제품 구매는 직접적인 법적 제재 대상이 아니다.
미국 정치권과 자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등은 애플의 중국산 칩 수급 움직임에 대해 미국 내 제조 기반 회귀 정책에 역행한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사비 칸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메모리 수급 난항 속에서 모든 옵션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미국 정부의 강력한 경고로 인해 수급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해외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가을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와 차세대 주요 기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올해부터 제품 출시 주기를 변경하여 프리미엄급 고가 모델인 아이폰 18 프로와 아이폰 18 프로 맥스를 가을에 먼저 출시하고, 기본형 모델인 아이폰 18과 아이폰 18e는 내년 봄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분할 출시 전략을 채택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울트라(가칭)'다. 해당 기기는 화면을 접었을 때 약 5.5인치, 펼쳤을 때 약 7.8인치의 크기를 제공하며 4:3에 가까운 화면비와 힌지 구조 개선을 통해 디스플레이 중앙의 주름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얇은 슬림형 하우징 구조 때문에 안면 인식 기술인 Face ID 대신 측면 전원 버튼에 통합된 Touch ID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며, 2나노 공정 기반의 A20 칩과 12GB RAM이 조합된다. 후면에는 망원 렌즈가 제외된 광각 및 초광각 두 개의 카메라가 적용되며, 출사표 가격은 2,000달러에서 2,500달러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호주 IT 전문 매체 채널뉴스(ChannelNews)에 따르면 애플의 첫 폴더블 기기인 아이폰 울트라가 9월 아이폰 18 프로 라인업과 함께 공식 공개되더라도 실제 오프라인 매장 판매는 미국 시장에서 먼저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주요 통신사들과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하여 아이폰 폴더블 제품이 최초 매장 진열 시점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미국 시장 출시 이후 호주,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 매장에는 2개월에서 3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급망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