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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을 지켜라…당뇨병 최신 치료법과 관리법 (EBS 명의)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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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9시 55분 EBS 1에서 방송되는 '명의'의 '성인 2명 중 1명 당뇨 위험! 스마트케어로 혈당을 지켜라!' 편에서는 내분비내과 김재현 교수와 함께 당뇨병의 혈당 관리와 최신 치료법을 짚어본다.
당뇨병을 진단받은 지 21년 된 50대 남성은 큰 불편이 없다는 이유로 먹고 싶은 대로 먹고 술도 원하는 대로 마셔왔다. 그러다 얼마 전부터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눈 합병증이 생겼고, 치료를 위해 연속 혈당 측정기와 이중 작용 주사제를 병행하기 시작했다.

연속 혈당 측정기는 손끝을 찌르지 않고도 혈당을 끊임없이 측정하는 장치다.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지, 어떤 운동을 할 때 혈당이 잘 떨어지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혈당 조절을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비만 치료제로 많이 알려진 이중 작용 주사제는 본래 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약으로, 지방을 분해해 체중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기존 약보다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 효과가 크다. 이 남성 역시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한 뒤 혈당 관리에 만족감을 보였다.
먹는 순서에 따라 혈당은 어떻게 달라질까. 방송에서는 두 명의 체험단이 연속 혈당 측정기를 붙이고 같은 메뉴를 다른 방법으로 먹어보는 실험을 진행한다. 채소와 고기, 밥을 한꺼번에 먹었을 때 식전 혈당이 100이었던 사람은 식후 191, 114였던 사람은 190까지 올랐다. 반면 샐러드→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자 98이었던 사람은 166, 110이었던 사람은 125로 식후 혈당이 크게 떨어졌다.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줄고 혈당 곡선이 완만해져, 단것과 탄수화물이 당기는 '슈가 크래시'를 막을 수 있다.

주사 없이 인슐린을 주입하는 시대도 열리고 있다. 젊은 나이에 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20대 후반 여성은 인슐린 펌프를 사용한 뒤 고혈당 구간이 42%에서 27%로 줄고, 정상 구간이 54%에서 70%로 좋아졌다.

중학생 때 1형 당뇨병을 진단받아 9년째 하루 4번 이상 주사를 맞아온 20대 남성은 인공 췌장을 달기 위해 입원했다. 인공 췌장은 연속 혈당 측정기와 인슐린 펌프, 둘을 잇는 알고리즘이 하나로 묶인 시스템으로, 혈당에 따라 인슐린을 자동 조절한다. 식사 시 탄수화물 양을 입력하면 알고리즘이 필요한 인슐린양을 계산해 자동 주입하고, 5분마다 혈당을 확인해 고혈당이나 저혈당에 스스로 대응한다.

5살에 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40대 여성은 2년 전부터 인공 췌장을 사용하며, 저혈당 때문에 늘 잠에서 깨던 일상에서 벗어나 깊은 잠을 되찾았다.

성인 두 명 중 한 명이 당뇨 위험 인구로 분류되는 이 시점에서 EBS '명의'는 김재현 교수와 함께 당뇨병의 최신 치료법과 혈당 관리법을 안내한다.

'명의'는 각 분야 의료진과 함께 질환의 원인과 예방, 최신 치료법을 심층적으로 전하는 의학 정보 프로그램이다. 의학 지식 제공을 통해 시청자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EBS 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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