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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2분기 영업손실 508억...세아윈드 초기 비용 '직격탄'
아주경제
세아제강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4577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2%, 54.3% 증가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물류 차질에도 북미 오일·가스향 강관 판매 증가와 판가 상승에 힘입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다만 세아윈드가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설비의 초기 감가상각비와 향후 발생이 예상되는 원가를 일회성 충당금으로 선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하반기에는 미주·중동 지역의 오일&가스 프로젝트 수요 확대 및 영국 해상풍력 사업의 기수주 물량 생산이 본격화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세아제강지주 측은 "중동 시장의 오일·LNG 인프라 투자 수요는 여전히 긍정적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원재료 조달·선적 지연으로 프로젝트 발주 속도가 다소 둔화되는 추세"라며 "원재료 가격 상승 압박 속에서도 전후 복구 및 긴급 납기 프로젝트 물량에 중점 대응해 수익성을 방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아제강은 지난 6월 영국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CCUS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고부가가치 강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탈탄소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