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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일본과 평가전, 광복절 한일전 승리 각오
마이데일리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15일과 16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한 달 만에 재격돌하는 두 팀이다. 지난달 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B조 6차전 맞대결에선 한국이 81-79로 승리했다. 마줄스 감독 부임 후 첫 승리였다.
마줄스 감독은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훈련에서 준비한 부분들을 경기에서 얼마나 일관성 있게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윈도우3 이후 전술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전을 통해 작은 디테일들을 강도 높은 실전에서 제대로 실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상대의 플레이에 지나치게 집중하기보다는 우리의 계획과 원칙을 지키면서 경기를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백투백 경기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다. 마줄스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겠다고 예고했다.
사령탑은 "이번 평가전은 다양한 전술을 시험해보고 선수들을 여러 포지션과 상황에서 활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현재 여러 선수들이 빠져 있지만, 그만큼 젊은 선수들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주려고 한다"며 "누군가 빠졌을 때 다른 선수가 그 역할을 얼마나 잘해낼 수 있는지도 확인하고 싶다. 선수별 매치업이나 전술적인 조합도 다양하게 시도해보면서 이 두 경기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주장 이승현은 "광복절에 열리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도 많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 윈도우2에서도 삼일절에 경기를 치렀는데, 이런 의미 있는 경기일수록 항상 개인적인 부분보다는 팀을 위해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든 승리해서 팬분들과 국민들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드리고 싶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광복절에 열리는 만큼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경기지만 그만큼 잘 준비해서 내일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팬분들께서도 결과와 상관없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면 좋겠다"며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는 팬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될 것 같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그 힘을 받아 더 열심히 뛰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