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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장현석 부상자 명단 등재, 상위 싱글A 부상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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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와 계약 당시 장현석./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야구가 참 안 풀린다. LA 다저스 소속 마이너리거 장현석이 부상으로 잠시 쉬어간다.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A 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장현석이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는 13일 자로 소급 적용된다"고 밝혔다. 정확한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현석은 지난 2023년 마산 용마고를 졸업하고 미국 도전을 택했다.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2024년은 루키 리그와 싱글 A에서 도합 18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했다. 지난 해에는 싱글A 소속으로 13경기 무승 2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최근 야구가 풀리고 있었다. 싱글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지난달 31일 상위 싱글A로 콜업됐다. 이날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6일 5⅓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으로 2연승을 달렸다. 한 경기 10탈삼진은 개인 최다 타이.
장현석은 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스에 콜업되고 2경기 연속 호투 중이었다./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스 SNS 캡처
장현석은 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스에 콜업되고 2경기 연속 호투 중이었다./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스 SNS 캡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장현석은 13일 사우스 벤드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전 선발 등판했다. 1회 1사 2루에 몰렸으나 뜬공과 땅볼로 이닝 종료. 2회 시작부터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에 몰렸다. 이어 2타점 2루타를 내줬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연속 삼진으로 한숨 돌렸다. 케이드 스넬에게 볼넷을 헌납하긴 했으나, 후속 타자를 3루수 뜬공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 시작과 동시에 조세일런 곤잘레스와 교체됐다. 교체 사유는 부상.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장현석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 특례를 받았다. 덕분에 병역 걱정 없이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드디어 싱글A의 벽을 뚫었다. 상위 싱글A부터 본격적인 옥석 고르기가 펼쳐진다. 상승세를 타려던 중 부상이란 암초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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