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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짐머맨 5이닝 6실점, 삼성전 패하며 시즌 2패째
마이데일리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로 나서는 외국인 투수 브루스 짐머맨의 호투를 기대했다. 윌켈 에르난데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는데 2경기 1패 평균자책 7.88의 아쉬운 성적을 냈다. 7월 26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4이닝 3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좋았는데, 8월 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4이닝 8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7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경문 감독은 "아직 한국이 낯설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많이 맞은 부분에 대해 본인 역시 자존심이 상했을 것이다. 점수를 안 주면 좋겠지만, 우리가 싸움을 할 수 있는 투구를 해줬으면 좋겠다. 6회까지 끌어간다면 좋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출발은 좋았다. 1회 2사 이후에 구자욱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르윈 디아즈를 3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는 삼자범퇴. 3회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렸다. 무실점.
하지만 4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구자욱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것. 그리고 5회 대량 실점을 하며 흔들렸다. 강민호와 이재현에게 백투백을 헌납했고, 김지찬과 김성윤 그리고 구자욱에게 연속 3안타를 맞으면서 5회에만 3실점을 했다. 이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지만 웃을 수 없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류지혁과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은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민우가 짐머맨이 두고 간 승계 주자 2명을 홈으로 들어오는 걸 막지 못하면서 짐머맨의 실점도 올라갔다. 이날 짐머맨의 최종 기록은 5이닝 10피안타(3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6실점. 평균자책점도 9.00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