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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2분기 '어닝쇼크'...이익전망치·목표가 '하향'
알파경제
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클래시스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1055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439억원(영업이익률 41.6%)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13.3% 하회했다.
실적 둔화의 주요 원인은 국내 장비(-39.4% YoY) 및 소모품(-15.1% YoY)의 역성장과 남미 법인 온기 편입에 따른 순수 마진 희석 및 미실현 손익(약 17억원) 제거 때문이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만 제거된 미실현손익은 1분기 30억원에서 2분기 17억원으로 축소 중이고 하반기까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며, 별도 영업이익률이 50.8%로 유지된 점을 감안하면 본업 수익성 훼손으로 해석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해외 사업은 남미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북미/유럽을 포함한 해외 장비 매출은 416억원(+26.5% YoY), 소모품 매출은 264억원(+31.3% YoY)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반영 및 2027년말 슈링크 신제품 출시 전까지 내수 성장성 둔화 가속화를 반영하여 2026년, 2027년 영업이익을 각각 기존 추정치 대비 6%씩 하향하며, 연속적인 M&A를 통한 이익 성장이 지연되는 점을 반영하여 멀티플을 조정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클래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하향한 6만원으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