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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ㅠㅠ
당뇨..ㅠㅠ

최근에 친정 갔다가 집에 왔을 때
남편이 슬픈 소식을 전했어요.
7월 말에 검사한 거 저 집 오기
전날에 결과 나왔는데 당뇨라고..ㅠ
50세도 안 된 남편이 고혈압에
이젠 당뇨까지...ㅠㅠ
식단을 필히 관리하게 생겼어요.ㅠ
일찍이 내 말 듣고 살 빼고 건강
관리하실 것이지 말 안 듣더니...ㅠ
(10년 전에 제가 해 준 밥 3끼 먹고
저녁에 호수 공원에서 조깅하거나
아이들과 에버랜드 종종 가서
걷기 많이 할 땐 10개월만에 10킬로
이상 뺀 적 있는데요. 2016년 전후로
일한 직장에서는 외식이 많아 살 빼기
쉽지 않은 상황.. ㅠㅠ)

당뇨라고 하자 남편도 놀랬는지
이제서야 제가 주는 대로 먹고
나름 노력하네요. 식단 바꾼지
2주 정도 됐는데요. 살도 조금씩
빠지고 있네요. 그런데 어머니 집
다녀오고 나면 몸무게 다시 올라요.ㅠ
남편 월요일에 어머니께 당뇨인 거
말하고 식단 바꿨더니 살 좀 빠진 거
말하자, 집에서는 마음껏 못 먹으니
밥 많이 먹으라고 하면서 밥 등 많이
주셨대요.ㅠ 그리고 국수까지 또 주신 거
남편이 국수는 사양했대요..
어머니께서 남편 살 찌우는데도 한 몫
하셨는데요. 아들이 당뇨라고 하는데도
많이 주시다니...ㅠㅠ

남편 당뇨인 거 알고 바로 검색해서
식재료 사 와서 샐러드 줄 때가
많아요.. 밥도 흰쌀밥 먹지 않고
귀리 사서 하고 있구요.

당뇨에 견과류, 두부, 브로콜리 등
좋다고 하여 호두랑 아몬드 많이
사 뒀어요..

사진에 보이는 샐러드는 오늘 점심에
먹은 거에요. 오늘 점심에는 브로콜리
쪄서 들기름이랑 깨 넣고 무쳐서
브로콜리도 줬어요.
브로콜리 데치는 것보단 찜기에서
찌는 게 좋다고 네이버에 나왔길래
해 봤어요.
오늘 점심에 계란 1개만 준 이유는
아침에 남편이 저 자게 하려고
야채랑 견과류 이것저것 꺼내지 않고
조용히 먹고 가려고 계란 2개만 먹고
출근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점심에는
1개만 줬네요.^^

당뇨라고 하니 이제서야 긴장하고
음식 섭취 신경쓰는 남편...
슬픈 일일까요? 아닐까요?
캐친님들,
당뇨에 좋은 거 있으면 알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댁 남자 어르신들께서 고혈압,
뇌졸증 등으로 쓰러지신 분들이
계셔서 남편 조심해야 하는데요.
당뇨까지 생기니 신경이 쓰이네요.
그런데 주변 분들 중에 힘들게
하는 분들이 계셔서 스트레스가
되네요.ㅠ
오늘 남편 점심 식사이에요.
양상추, 양배추, 파프리카, 캐슈넛,
호두, 아몬드, 계란, 골드키위, 브로콜리
입니다. 오늘은 토마토가 빠졌네요..
밥 대신 두부랑 계란 섭취할 때가
많구요. 야채 위주로 먹고 있는데요.
당뇨에 뭐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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