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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전경철, 자폐 아들 시설 마련 사연과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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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피터팬 아빠'로 불리는 전경철 작가가 유재석과 만났다.
오늘(12일, 수)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허강석 김지영, 작가 이언주)' 355회에는 확신의 대세남으로 거듭난 이선민, 영화 '오디세이'를 함께한 세계적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 그리고 투병 중에도 중증 자폐 장애를 가진 아들의 거처를 찾아다닌 아버지 전경철이 출연한다.

지난 3월 한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던 '피터팬 아버지' 전경철 작가의 후일담이 '유 퀴즈'에서 공개된다. 27살의 건장한 청년이지만 정신 연령은 두 살 정도인 '피터팬' 아들 전제원을 20년 넘게 홀로 키워온 전경철 작가가 투병 중에도 아들의 거처를 찾아 나선 이야기가 심금을 울린다. 전 작가는 아들의 첫돌 이후 1년간의 병원 유랑 끝에 '자폐 진단'을 받아들여야 했던 사연부터 세상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 아들을 홀로 키워야 했던 여정까지 털어놓으며 먹먹함을 더한다. 특히 160kg까지 불어난 아들의 체중을 줄이기 위해 냉장고에 쇠사슬과 자물쇠를 걸고 매일같이 먹거리 전쟁을 벌였던 일화부터 아들의 미소 하나에 행복을 느꼈던 순간까지 27년간 이어진 부자의 삶이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투병기와 함께 또 다른 사투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뇌경색과 치매를 앓던 어머니까지 돌보며 버텨온 전 작가는 투병 중에도 홀로 남겨질 아들을 위해 사투를 벌인 이야기를 전한다. 1년 넘게 전국 시설 1,000곳의 문을 두드리며 중증 자폐 장애를 가진 아들이 살아갈 곳을 찾아 헤맨 사연과 벼랑 끝에 몰렸던 심경까지 털어놓을 예정이다. 지난 3월 방송 이후 기적처럼 아들의 보금자리가 마련된 후일담도 공개된다. 그토록 열망하던 아들과의 이별을 마주한 아버지의 먹먹한 심정부터 27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과 캠핑을 떠나 하룻밤을 보낸 특별한 순간까지, 유재석도 울린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홀로 남겨질 아들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네버랜드’를 꿈꾸는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은 물론, 아들과 세상에 전하고픈 말들까지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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