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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츠베덴과 첫 유럽투어...서울 '프리뷰 콘서트'로 포문
싱글리스트
이번 투어는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과 함께하는 첫 유럽 순회공연으로 스페인 '킨세나 뮤직 페스티벌'과 이탈리아 '메라노 뮤직 페스티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조머콘세르턴' 등 유럽을 대표하는 여름 음악 축제에 초청돼 'K-클래식'의 위상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가 협연자로 나서며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음악감독인 작곡가 정재일의 위촉곡 '인페르노'가 유럽 초연된다. 특히 츠베덴 감독의 고향이자 친정과도 같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공연 2회차는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순회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암스테르담 연주는 클래식 본고장 유럽에서 서울시향의 기량과 ‘K-오케스트라’의 위상을 각인시키는 정점이 될 전망이며 서울시향이 연주하는‘2027년 제82회 체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축제 개막공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향은 유럽 순회공연 본공연에 앞서 국내 관객들을 위해 완성도 높은 프리뷰 무대를 먼저 선보인다.

미국 시인 월트 휘트먼의 시를 모티브로 탄생한 곡으로, 전쟁 속에서 상처 입은 부상병들을 묵묵히 돌보는 이의 시선으로 인간적 연민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티아스 괴르네 특유의 깊고 풍부한 음색으로 작품에 담긴 인류애와 서정성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매년 가장 빠르게 매진되는 베토벤의 역작 ‘교향곡 9번 ‘합창’‘을 여름에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서울시향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최지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손지훈, 그리고 국립합창단과 함께 환희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얍 판 츠베덴의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를 개최해 유럽 순회공연 주요 레퍼토리인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의 입체적 음향을 국내 관객에게 먼저 선보이며 유럽 현지 출국 전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사진= 서울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