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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버스, 옥타 AI 에이전트 보안 실습 교육 실시
스타트업엔
에티버스는 오는 8월 13일 서울 중구 에티버스 타워에서 ‘2026 Okta for AI Agents Hands-on Training’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에서 진행한 ‘Okta & Auth0 for AI Agents’ 론칭 행사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제품이나 기술에 대한 단순 소개보다 AI 에이전트의 신원 등록부터 접근 권한 설정, 운영 정책 구성, 감사 추적까지 실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에이전트는 기업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단으로 빠르게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에이전트가 기업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접근하는 사례도 늘면서 사람 중심으로 설계돼 온 기존 아이덴티티 및 접근 관리 체계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과제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관리되지 않는 AI 에이전트인 ‘Shadow AI Agent’, 담당자와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은 비인간 신원(Non-Human Identity·NHI), 업무 범위를 넘어선 과도한 접근 권한 등은 AI 활용 확대와 함께 관리해야 할 보안 영역으로 꼽힌다.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독립된 신원으로 식별하고 업무에 필요한 범위 안에서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아이덴티티 보안 체계가 중요해지는 배경이다.
에티버스는 이번 교육에서 ‘Okta for AI Agents’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독립된 신원으로 등록하고 정책에 따라 접근 권한을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에이전트의 권한을 부여하고 변경하거나 회수하는 과정과 함께 감사 추적 등 운영 단계에서 필요한 관리 방법도 실습 과정에 포함했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AWS Bedrock 기반 AI 에이전트 등록을 시작으로 Shadow AI Agent 탐지, MCP 서버 연동 등을 단계적으로 다룬다.
AI 에이전트와 기업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연결을 통제하는 Cross-App Access(XAA) 구성도 실습 대상이다. 에이전트별 접근 허용 및 거부 설정을 비롯해 Okta Identity Governance(OIG)를 활용한 거버넌스와 감사 추적 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실제 기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의 접근 권한을 설정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8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에티버스 타워에서 진행된다. AI 에이전트 도입을 검토하거나 현재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보안, IT, IAM, 개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은 옥타 전담 엔지니어가 맡는다.
에티버스는 이번 실습 교육을 시작으로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기술 교육과 보안 컨설팅, 데모, PoC(개념증명), 구축 지원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아이덴티티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황규언 옥타 코리아 지사장은 “AI 에이전트 도입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보안 사고 위험도 함께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 실습 과정은 옥타 플랫폼을 통해 AI 보안 체계를 어떻게 수립하고 실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체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성 에티버스 대표이사는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핵심 업무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환경에서는 편의성과 생산성뿐 아니라 에이전트의 신원과 접근 권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AI 에이전트 보안 정책과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한 AI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AI 활용 방식이 단순한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에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활용으로 확장되면서 보안 관리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특히 에이전트가 여러 기업 시스템과 연결될수록 누가, 어떤 권한으로, 어떤 시스템에 접근했는지를 관리하고 기록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AI 에이전트의 기술적 활용뿐 아니라 신원 관리와 접근 통제, 거버넌스, 감사 추적 등 운영 단계의 보안 문제를 실습 형태로 다룬다는 점에서 기업의 AI 도입 담당자에게 실무적인 참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AI 에이전트 보안은 특정 솔루션만으로 해결되는 영역은 아니다. 기업별 업무 환경과 데이터의 중요도, 기존 IAM 체계, 에이전트가 접근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권한 설계와 운영 정책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도입 과정에서는 기술 적용과 함께 권한 최소화, 책임 주체 설정, 지속적인 권한 점검 등 조직 차원의 관리 체계를 함께 마련하는 작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