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5 읽음
김하성 6푼대 부진, 애틀랜타 유격수 교체론 제기
마이데일리
스포츠토크 ATL이 10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주전 유격수를 신인 짐 자비스에서 마우리시오 듀본으로 교체하는 승부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6푼7리’ 김하성(31)은 철저하게 배제했다.
스포츠토크 ATL은 “애틀랜타가 꾸리는 최고의 라인업에는 듀본이 유격수를 맡아야 하는 게 꽤 명백하다. 김하성이 있는데, 그는 시즌 내내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구단이 그를 보내주지 않고 있다(지명할당 조치를 안 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포츠토크 ATL은 “그는 여러 부상 때문에 단 27경기만 뛰었고, OPS+ -30에 6푼7리라는 타율을 기록했는데, 이렇게 큰 샘플 규모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나는 몰랐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이 정도로 부진할지 몰랐다는 뜻이다.
스포츠토크 ATL은 “김하성이 로스터에 오를 거라면, 애틀랜타는 몇 가지 이유로 그에게 최소한 몇 번의 유격수 기회를 주는 게 가장 좋다. 우선, 그가 선수 생활 내내 해왔던 유격수로 돌아온다면, 그는 라인업에 훌륭한 보강이 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가 애틀랜타 벤치에선 거의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미끼를 끊을 때가 된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벤치멤버로는 기대할 게 없으니 간혹 주전으로 나가는 게 낫다는 뜻. 그러나 스포츠토크 ATL은 “그가 한 번 휘두르는 것으로 게임을 바꿀 수 없다. 자비스나 듀본보다 방어적으로 더 낫지 않다. 김하성이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면 그 로스터 자리는 훨씬 더 잘 활용될 수 있다 애틀랜타가 비시즌에 그에게 2천만 달러를 지급했는지는 누가 신경 쓰겠는가”라고 했다.
간혹 주전으로 나가서 한 방을 친다고 해도 게임 체인저 역할은 무리이고, 더 이상 수비에서의 이점도 없다고 봤다. 스포츠토크 ATL은 김하성에게 너무나도 냉정한 잣대를 들이댔다. 정리대상이라고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