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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카스트로, 7월 MVP 선정 및 김도영의 활약 극찬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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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도영이는 정말 훌륭한 선수예요.”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헤럴드 카스트로(33)는 9일 구단 유튜브 채널 갸티비를 통해 공개된 ‘월간 나레이션’을 통해 팬들이 꼽은 7월의 MVP에 선정됐다. MVP가 된 기념으로 7월 KIA의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를 카스트로 시점에서 돌아봤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타격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SSG 랜더스와의 후반기 첫 4연전을 차분하게 돌아봤다. 당시 KIA는 3승1패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도나스 트리오(김도영~나성범~카스트로)의 화력이 돋보였다. 카스트로는 특히 김도영과 나성범을 위와 같이 칭찬했다.

카스트로는 무사 2,3루서 김도영이 내야 땅볼로 타점을 올리고 동료의 득점을 유도하자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저런 플레이가 정말 도움이 된다”라고 했다. 자신의 타율은 깎이지만 결과적으로 팀에 1점을 안기는 플레이였다.

또 김도영이 나성범의 타구에 재치 있게 홈으로 파고 들자 “도영이는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했다. 즉, 카스트로는 단순히 김도영이 홈런을 많이 치는 것에 열광하지 않았다. 김도영이 KIA를 이기게 하는 선수라는 것에 주목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김도영은 올 시즌 WAR 5.94로 리그 2위다. 1위 오스틴 딘(LG 트윈스, 5.95)와 큰 차이가 안 난다. 줄곧 1위를 달리다 휴식기 직전 역전을 허용했다. 김도영은 공수주에서 KIA의 승리를 이끄는 선수라는 증거 중 하나다. 한 마디로 팀이 필요한 순간 잘 치고, 잘 뛰고, 잘 잡는다.

한편, 카스트로의 WAR은 1.62다. 4월25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수비하다 햄스트링을 다쳐서, 6월18일 광주 LG 트윈스전으로 돌아오기까지 약 2개월간 공백기가 있었다. 또 수비와 주력이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그러나 카스트로 역시 중요한 순간 장타, 필요한 순간 정교한 타격을 하며 KIA 타선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카스트로는 김도영, 나성범을 두고 “경기 중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항상 서로에게 도움이 되려고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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