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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다름슈타트 데뷔전 데뷔골, 팀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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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가 9일 킬과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날아오르고 있다. /다름슈타트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SV 다름슈타트의 이호재(26)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폭발했다. 환상적인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빠른 침투와 부드러운 터치, 강력한 슈팅을 물 흐르듯이 연결해 골을 뽑아냈다. 조커로 투입돼 골을 넣고 패배 위기에 빠진 팀의 승점 획득에 힘을 보탰다.

이호재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헤센주 다름슈타트의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6-2027 2.분데스리가 1라운드 홀슈타인 킬과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전반전을 벤치에서 보냈고, 팀이 0-2로 계속 뒤지자 플로리안 코펠트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후반 15분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31분 추격골을 작렬했다.

0-2로 뒤진 상황에서 맞이한 역습 기회에서 마무리를 지었다. 빠르게 상대 수비수가 없는 지역으로 잘 침투했고, 카이 클레피시의 패스를 부드러운 트래핑으로 연결했다. 슈팅하기 좋은 지역으로 공을 터치한 뒤 오른발 대포알 슈팅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원 샷 원 킬'을 만들었다.

유럽 무대 데뷔전에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총 8번 공을 잡았다. 4번 패스해 3차례 성공했다. 특히, 놀라운 득점으로 기세를 드높였다. 거리와 각도상 슈팅을 골문으로 넣는 것조차 어려웠다. 하지만 간결한 터치와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유효슈팅 가능성 11%, 골 가능성 5%의 낮은 확률을 뚫고 득점했다.
7월 30일 코펠트 감독(왼쪽)과 입단 기념 촬영을 하는 이호재. /다름슈타트 제공
다름슈타트는 이호재의 골로 추격에 성공하며 동점까지 이뤘다. 전반전에만 두 골을 내주고 0-2로 뒤졌다. 이호재의 득점으로 한 골 차로 따라붙었고, 후반 41분 알렉산다르 부코티치의 동점골로 승부 균형을 맞췄다. 밀리는 경기에서 '조커' 이호재를 투입해 골을 낚으며 분위기를 바꿨고, 소중한 승점 1을 획득했다.

홈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다름슈타트는 16일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SG 디나모 드레스덴과 격돌한다. 이어 23일 예나와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데뷔전 데뷔골을 마크한 이호재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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