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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음악 창작도 오직 당 의도대로"…교향악단 80주년 축하
데일리안"국립교향악단, 국가 부흥 추동력 돼야"
전날엔 축하서한서 "사상예술성·인민성 구현"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정은이 전날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국립교향악단 단원들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이 "주체 교향악 발전에 공헌한 창작가, 예술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뜻깊은 기념사진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어 예술인들이 "자애로운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을 새기며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담아 환호성과 충성의 구호를 외쳤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국립교향악단은 국가 부흥의 위대한 추동력이 되는 음악 예술을 발전시키는 데 마땅히 견인기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식 관현악의 장중하고 특색 있는 울림이 혁명에 더 큰 고무와 격려를 안겨주고 새 시대 음악 예술 발전의 전성기를 주도하게 될 때, 우리의 위업은 보다 거대한 힘과 충천한 활력 속에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은 하루 앞선 시점에도 악단에 축하 서한을 보내 창작 활동이 당과 혁명에 복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서한에서 "음악 창작에서 우리 당이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는 원칙은 사상예술성·시대성·인민성을 철저히 구현하는 것"이라며 "국립교향악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당의 문예 정책을 가장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창작·창조 사업을 오직 당의 의도대로만 진행하며, 사상·의지적으로, 감정·정서적으로 일치단합해 새 시대 음악 예술 발전의 전성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란봉극장에서 열린 창립 8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는 혁명송가 '김일성 장군의 노래'와 피아노 관현악 서곡 '영광드립니다 조선노동당이여', '사회주의 교향곡' 등이 연주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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