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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이강인 영입 후 라리가 경기 시간 조정 요청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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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쿠팡플레이 제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 후 경기 시간 변경까지 준비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9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른다.

이강인은 이날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아틀레티코는 지난달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60억원)며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다.

아틀레티코는 6일 한국에 입국했고 출국 승인 절차로 한국에 머무르던 이강인은 마침내 팀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7일부터 팀 훈련을 소화했다. 8일에는 시메오네 감독과 맨시티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이적을 할 수 있어 기쁘다. 팀이 나를 원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입 효과도 벌써부터 폭발적이다. 앙투앙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으면서 유니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 “벌써부터 아틀레티코 팬들이 이강인에 열광하고 있다. 현재 그의 유니폼 판매량은 그리즈만의 마지막 시즌보다 3~4배 수준"이라고 감탄했다.

마르카는 또한 아틀레티코가 경기 시간 변경까지 요청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7일 “아틀레티코는 아시아 시장 확장을 노리고 있다. 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들이 경기 시청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시간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아틑레티코 SNS
아틀레티코는 시즌 첫 4경기를 현지 시각으로 오후2시, 오후 4시 15분, 오후 5시에 갖는다. 아틀레티코는 라리가 측에 이른 오후 시간을 요청하면서 한국에서는 저녁 시간대에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요구를 했다. 그만큼 한국 시장에 의지가 높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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