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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9.4% 기록, 공효진 아동 성범죄자 직접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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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평화로운 각자의 일상을 보내는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의 모습 위로 “기억하길 바라야지. 죄를 가볍게 여기고, 법의 처벌마저 우습게 아는 자들이 가장 안심하고 편안할 때 가장 혹독한 형벌이 그들을 찾아간다는 사실을”이라는 유보나의 신념이 더해지며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유보나는 출근으로 딸 권율(황봄이 분)과 키즈카페에 함께 가지 못하는 상황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결국 반차를 쓰고 키즈카페로 향했고, 일과 육아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현실 공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악의 아동 성범죄자 표규철의 출소 소식을 접한 유보나의 얼굴은 단숨에 굳어졌고, 잠들어 있던 킹피셔의 본능을 다시 깨울 새로운 사건을 예고했다.

그 시각 표규철은 봉태민(김남희 분)의 도움으로 전자발찌를 끊고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다. 이는 클라이언트 미팅을 위한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의 치밀한 작전이었다.
김봉팔은 표규철의 동료 재소자가 밀항을 위해 보낸 사람인 척 접근했고, 고영갑(허재호 분)은 사전 의료 면담을 통해 그의 꽃가루 알레르기 병력을 확인했다. 유보나는 마지막 피해자였던 아이가 여전히 동네에 살고 있다며 이송 도중 미팅을 제안했다. 영업3팀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출소한 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산으로 도주, 평소 지병인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해 발작하다 절벽 아래로 추락사’라는 완벽한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유보나는 직접 대면과 불필요한 폭력이 없는 저격을 선호하지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자만큼은 예외로 뒀다. 하지만 팀원들의 미팅이 실패로 돌아가는 일촉즉발 위기 속에 직접 저격에 나서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방송 말미 유보나는 러시아 친구가 보낸 인형에서 도청 장치를 발견했다. 유보나는 서늘한 얼굴로 도청 장치를 곧바로 물에 담갔고, 같은 시각 권태성은 ‘약속 잘 지키네. 착하다’라는 의문의 문자를 받고 겁에 질렸다. 서로 다른 위기에 놓인 부부의 엔딩은 이들의 숨겨진 과거 사연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