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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2분기 흑자 전환, 기술 특별관 해외 성장 주효
맥스무비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CJ 4DPLEX가 있었다. 2분기 매출은 469억 원, 영업이익은 83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 260% 증가했다. SCREENX와 4DX 상영관 확대, ‘슈퍼 마리오 갤럭시’, ‘토이 스토리 5’ 등 글로벌 흥행작 효과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북미에서는 역대 상반기 최고 박스오피스를 달성했다.
국내 사업도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은 1660억 원으로 17%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62억 원으로 전년보다 111억 원 줄었다. ‘군체’, ‘살목지’ 등 한국영화 흥행과 영화관람 할인쿠폰, 사업 효율화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해외 법인도 고른 성과를 냈다. 베트남은 자체 배급 콘텐츠 흥행으로 매출 640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을 기록했고, 인도네시아는 시장 축소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튀르키예는 외화 흥행으로 매출이 36% 늘었으며, 중국 역시 로컬 콘텐츠 강세로 관객이 증가했지만 적자는 이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전환 사업 확대에 힘입어 매출 2545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기록했다. 차세대 ERP와 AI팩토리 등 신규 사업 성장과 원가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CJ CGV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블록버스터와 기술 특별관 경쟁력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오디세이’, ‘호프’ 등 기대작 개봉과 함께 SCREENX·4DX 확대를 지속하고, 용산아이파크몰과 여의도 등 주요 극장의 특별관 리뉴얼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CGV여의도에는 세계 최초 3면 LED SCREENX관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정종민 CJ CGV 대표는 “CJ 4DPLEX의 글로벌 투자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국내 영화시장 회복이 더해지며 세전이익 흑자 전환을 이뤘다”며 “하반기에도 기술 특별관과 AX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