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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다…오늘 연달아 터진 축구 이적 시장 대형 소식 '3가지'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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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서 굵직한 소식이 하루 만에 연달아 터지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화제를 모은 것은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재계약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이하 한국 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비니시우스와 오는 203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비니시우스는 아스날로의 이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재계약 협상이 한동안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남는 선택을 했다.

비니시우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베르나베우에서의 8년은 너무 짧았다. 앞으로 6년, 그리고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며 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18년 플라멩구를 떠나 레알에 합류한 비니시우스는 초반 적응기를 거친 뒤 세계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공식전 375경기에 출전해 128골을 기록했고, 라리가 우승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 레알의 황금기를 이끈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레알은 재계약 발표와 함께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대를 만든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하며 비니시우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냈다.

같은 날 발표된 또 하나의 대형 소식은 코트디부아르 출신 초특급 유망주 얀 디오망데 영입이다.

레알은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한 디오망데와 7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BBC를 비롯한 영국 주요 매체들은 옵션을 포함하면 최대 1억 2000만 파운드(약 2300억 원)에 달하는 계약이라고 전했다.

이 금액이 모두 지급될 경우 디오망데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리버풀의 전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에 이어 축구 역사상 네 번째로 비싼 선수가 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도 새롭게 쓰게 된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9년 아스날이 릴에서 니콜라 페페를 영입하며 지급한 7200만 파운드였다.

2006년생인 디오망데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독일 리그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양발 활용 능력, 개인 돌파 능력까지 갖춘 측면 공격수로 평가받으며 파리 생제르맹(PSG)을 비롯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영입은 올여름 조제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진행된 대규모 선수 보강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레알은 이미 베르나르두 실바와 마르크 쿠쿠렐라, 덴젤 둠프리스 등을 영입하며 즉시 전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디오망데는 입단 직후 "어릴 적부터 꿈꾸던 순간이 현실이 됐다.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충격적인 소식은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의 미래다.

BBC는 "로드리가 바르셀로나와 협상 개시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로드리는 맨시티와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아직 맨시티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오랜 시간 로드리에게 관심이었지만, 바르셀로나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구단 측이 맨시티와 협상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선수의 동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로드리는 지난 2019년 맨체스터 시티 입단 이후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FA컵 우승 등을 이끌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축구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24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도 올랐다. 이후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지만 최근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완벽하게 부활하며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골든볼까지 수상하면서 건재함을 증명했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중원 보강을 위해 로드리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검토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월드컵 기간 스페인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설득과 지지부진한 레알과의 협상 등 여러 이유로 로드리가 마음을 바꿨다는 분석이다.

만약 이적이 성사될 경우 로드리는 국가대표 동료인 라민 야말, 페드리, 파우 쿠바르시, 페란 토레스, 다니 올모, 주안 가르시아 등과 함께 바르셀로나를 책임지게 된다. 이는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축을 그대로 클럽으로 옮기는 수준의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9일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르며 새 시즌 준비를 이어간다. 재계약에 성공한 비니시우스와 새롭게 합류한 디오망데가 언제 처음 호흡을 맞출지도 관심사다.

하루 동안 쏟아진 이번 이적시장 소식은 유럽 축구 판도를 흔들 만한 굵직한 이슈들로 평가 된다. 레알은 비니시우스를 장기적으로 붙잡으며 공격진의 중심축을 확실히 지켰고 미래를 책임질 초특급 유망주 디오망데까지 품으며 세대교체를 본격화했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로드리 재계약 여부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고 바르셀로나가 그의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올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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