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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GS25 2분기 영업익 20%대 증가, 신선식품 견인
IT조선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4268억원, 영업이익 8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22.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조5472억원, 영업이익은 1230억원으로 각각 5.6%, 33.7% 늘었다.
BGF리테일은 물류 파업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적은 강수일수와 평균기온 상승, 소비심리 회복, 고유가 피해지원금,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상품별로는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고마진 상품 판매가 늘었고, '깨먹는 디저트' 시리즈와 PB 간편식 'PBICK 더 키친' 등이 호조를 보였다. 담배 비중은 줄고 식품과 가공식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평균 상품이익률이 개선됐다.
장보기 수요도 확대됐다. 회사 측은 장보기 특화점과 스마트 그로서리 매장을 확대하는 한편 관광상품 특화점과 해외 식재료 운영점을 도입해 방한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 등 고객층을 세분화한 맞춤형 전략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751억원, 영업이익 10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27.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조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6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늘었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편의점 GS25가 있었다. GS25의 2분기 매출은 2조3844억원으로 7.1%, 영업이익은 714억원으로 21.0% 증가했다. 기존점 일평균 매출이 7.5% 늘어난 가운데 점포 대형화와 우량 입지 이전을 중심으로 한 '스크랩 앤 빌드' 전략, 신선식품 강화가 성과를 냈다.
또 채소와 과일, 축산물 등 신선식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장보기 상품 매출은 전년보다 49.6% 늘었고, 신선 강화형 점포도 1000호점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결제 기준 매출 역시 67.2%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2분기 편의점업계의 호실적은 외부 환경과 자체 경쟁력이 동시에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편의점 업계는 하반기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차별화 상품과 근거리 장보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