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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포유, 시청률 1위 차지하며 조수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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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과 신윤승이 1위 공약을 지켰다.

8월 6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13회는 '웃으면 복이 와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개그맨들이 TOP7의 듀엣 파트너로 나서 유쾌한 웃음과 수준급 가창력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3.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3.5%를 나타내며, 목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30년 차 개그맨 박성호가 '압구정 송소희'로 변신했다. 요들과 트롯을 접목한 자신만의 '요들뽕' 장르로 사랑받아 온 그는 '헤이리 처녀'를 선곡,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속사포 요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듀엣에서는 민요까지 섭렵하며 폭넓은 음악성을 입증했다. 이소나와 박성호는 '뱃노래'로 호흡을 맞췄고, 시원한 가락과 흥겨운 추임새를 더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박성호는 "소나 씨와 한 번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압구정 송소희' 팀은 181점을 기록했다.

개그우먼 이세영은 '1억 전도연'이라는 닉네임으로 출격했다. '미스트롯4' 직장부 출신으로 TOP25까지 올랐던 그는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차분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완성했다. 이를 지켜본 춘길은 "눈물이 고일 정도로 감동받았다. 예능감보다 무대를 향한 진심을 배우게 됐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길려원과 이세영은 '미스트롯4' 메들리 팀 미션에서 함께했던 인연을 살려 비비의 '하늘땅 별땅'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경쾌한 퍼포먼스와 찰떡 호흡으로 객석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1억 전도연' 팀은 180점을 받았다.

'36세 장원영'의 정체는 데프콘 닮은꼴 외모로 사랑받고 있는 개그우먼 조수연이었다. 조수연은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를 맑고 고운 음색으로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조수연의 개그 콤비 신윤승이 깜짝 등장해 "1등 하면 사귀는 거다"라고 공약을 내건 뒤 "꼴등 해라"라고 외쳐 웃음을 더했다.

윤태화와 함께한 이자연의 '찰랑찰랑'에서는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가발을 쓴 파격적인 비주얼과 몸을 사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웃음을 안긴 가운데, 안정적인 가창력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소나는 "가장 개그맨 특집다운 무대였다"고 평가했고, '36세 장원영' 팀은 무려 194점을 기록했다. 1등을 차지한 조수연은 신윤승에게 "오늘부터 1일"을 선언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나이유'의 정체는 '미스트롯1' TOP5 출신 김나희였다.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뒤 '미스트롯1'을 통해 트롯 가수로 새로운 길을 연 김나희는 오는 8월 결혼을 앞둔 반가운 근황도 함께 전했다. 이날 김나희는 나미의 '슬픈 인연'을 깊어진 감성과 청아한 음색으로 풀어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허찬미와는 장윤정의 '불나비'로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아찔한 댄스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손빈아는 "저도 모르게 춤을 추게 되더라"고 감탄했다. '나이유' 팀은 192점의 고득점으로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이어 '김나박이' 김태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코미디언 중에서도 손꼽히는 보컬이다. 노래를 너무 잘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태원은 김광석의 '그날들'을 담담하면서도 깊은 울림으로 완성했다. 객석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이 눈에 띄었고, 이소나는 "귀로 듣다가 어느새 마음으로 듣게 됐다 "며 감탄했다.

홍성윤과 김태원이 함께한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무대에서는 묵직한 보컬 시너지가 빛났다. 애절한 감성으로 귀 호강을 선사한 '김나박이' 팀은 183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순서는 '개드래곤' 김용명이 장식했다. 평소 정통 트롯을 즐겨 듣는다는 그는 트롯 가수들도 소화하기 쉽지 않은 '전선야곡'에 도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본 무대에서는 목이 쉴 정도로 혼신의 열창을 펼치며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겼다.

염유리와 김용명은 양혜승의 '화려한 싱글'로 호흡을 맞췄다. 김용명의 종잡을 수 없는 라이브 속에서도 염유리가 끝까지 중심을 지키며 곡을 이끌었고, 손빈아는 "염유리가 대단한 가수라는 걸 느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어떻게든 살려냈다"고 감탄해 폭소를 안겼다. '개드래곤' 팀은 165점을 기록하며 곧장 탈락했다.

한편, 개그맨 짝꿍들의 반전 가창력과 TOP7의 색다른 호흡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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