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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탄천농협, 농촌 왕진버스 운영해 의료 지원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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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농번기 일손 부족과 이동 불편으로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가 마련됐다.

농협충남세종본부와 공주시지부, 탄천농협이 손잡고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가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고령 농업인 건강 지키기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탄천농협은 6일 농협충남세종본부, 공주시지부와 공동으로 탄천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협의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탄천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농업인 300여 명이 의료 지원을 받았다.

■ 농촌 어르신 찾아온 '종합 건강 서비스'

이날 현장에서는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한방 진료를 진행하고, 구강관리 검사와 검안, 개인별 맞춤 돋보기 제공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차량 운행 등 맞춤형 편의 서비스도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농번기에는 농사일로 병원을 찾기 어렵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특성상 이번 찾아가는 의료 지원은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 농업인 복지 향상에 의미를 더했다.

■ "농업인의 건강이 농촌의 미래"

윤홍중 탄천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진료를 받고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농심천심 운동의 취지에 맞춰 조합원과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수 공주시지부장은 "이번 농촌 왕진버스 운영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력 넘치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찾아가는 복지가 농촌을 바꾼다

고령화와 의료 접근성 부족이라는 농촌 지역의 구조적 문제 속에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농협은 앞으로도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 지원과 복지사업을 확대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 공동체가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 운영은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주민들에게 건강 관리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인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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