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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비서 알렉사+ 호주 출시, 유료 모델 병행 운영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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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의 AI 업그레이드 음성비서 알렉사+가 미국 출시 1년여 만에 호주에 공식 출시됐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알렉사+는 기존 알렉사보다 더 똑똑한, 대화형에 가까운 비서다. 알렉사+는 자연어를 이해하고 사용자 선호를 기억하며 스마트홈 기기를 자동 조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가령 날씨가 더워지면 에어컨을 켜거나, 어두워지면 조명을 켜는 식의 자동화가 가능하다. 아마존은 호주 출시를 위해 현지화에도 공을 들였다. 알렉사+는 호주식 표현을 알아들으며 현지 문화에도 맞춰졌다.

현재 호주 이용자는 호환 기기를 보유한 경우 얼리 액세스 초대를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 기기를 구매하면 자동으로 등록된다. 얼리 액세스가 끝나는 11월 30일 이후에는 프라임 가입자에게 무료 혜택으로 제공되지만, 비가입자는 월 29.99호주달러(약 3만원)를 내야 한다.

대부분의 최신 에코 기기는 알렉사+를 지원하지만, 단종된 1·2세대 모델은 제외된다. 파이어 TV 기기는 일부 모델만 제한적으로 지원한다. 경쟁 서비스로는 구글 홈 프리미엄이 있으며, 가격 측면에서는 프라임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알렉사+가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알렉사+가 실제로 이용자들의 필수 AI 비서가 될지는 미지수다. 아마존은 호주에서 알렉사가 매년 20억회 이상 사용되고, 2025년에만 7700만건의 질문과 6억건 이상의 스마트홈 동작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이용자들은 광고나 새 음성 스타일, 업그레이드 방식에 불만을 드러내며 기존 알렉사를 선호하고 있다.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이미 익숙한 AI 도구를 쓰는 이용자들이 알렉사+로 옮겨올지도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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