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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2분기 영업익 54%↑ 데이터센터 견인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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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롯데이노베이트가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6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소폭 감소한 2745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54.3% 급증한 124억원을 시현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 위주의 선별 수주로 인해 매출 외형은 소폭 하락했으나, 영업이익률(OPM)이 전분기 대비 1.0%p, 전년 동기 대비 2.1%p 개선됐다.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512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또한 자회사 EVSIS(전기차 충전기)의 영업손실이 전분기 48억원에서 17억원으로 크게 축소되고, 기타 해외 자회사 영업이익이 30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하반기부터는 고성장 영역인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본격화와 그룹 IT 투자 회복에 따른 외형 확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롯데 그룹 내 엔터프랑이즈 AI 전사 도입에 따른 롯데 계열사 AX 프로젝트 수주 예상되며, 롯데건설 재무구조 개선,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실적 개선에 따른 계열사 IT 투자 재개에 따른 SI 수혜도 기대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 확대로 인한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DBO 매출을 2028년 전체 매출액에 30% (약 4000억원)까지 달성하는 중장기 목표를 발표했다"라며 "롯데 그룹 AX 수요와 함께 다년간 다량의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외부 수요까지 추가될 수 있어 향후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과 말했다.

이에 롯데이노베이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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