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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헤즈볼라 휴전 위반 대응
데일리안남부 주민 대피령 발령…휴전 유지 여부 다시 시험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가 휴전 합의를 위반하는 군사 활동을 벌였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응해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군사시설을 겨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작전이 자위권 행사 차원의 대응이며, 무기 저장시설과 군사 거점 등을 정밀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공습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만수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 해당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진 것은 한 달여 만으로,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민간 지역을 군사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헤즈볼라의 무기 이동과 병력 재배치, 로켓 발사 준비 등을 지속적인 휴전 위반 행위로 규정해 왔다. 반면 헤즈볼라는 자신들은 휴전을 준수하고 있으며 오히려 이스라엘의 반복적인 공습과 군사 활동이 합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반박해왔다.
레바논 남부에서는 이번 공습 이후 폭발음과 연기가 목격됐으며, 현지 당국은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이번 충돌이 추가적인 보복 공격으로 이어질 경우 국경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급격히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제사회는 양측에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은 최근에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모두가 휴전 합의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01호를 준수해야 한다며 군사적 긴장이 통제 불능 상태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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