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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폭염 취소에 땀 흘리며 야구하는 모습 멋있다 소신
마이데일리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3)이 5일 광주 KT 위즈전이 폭염으로 취소되자 의외의 코멘트를 내놨다. 땀 흘리면서 야구하는 자신의 모습이 멋있다고 했다. 당당한 자기애다. 그렇다고 샤워하고 나와서 전신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고 므흣한 표정을 짓는, 이른바 ‘자뻑’은 절대 아니다.
그런데 김도영은 막상 올 여름이 그렇게 더운 줄 모르겠다고 했다. 경기에 집중하다 보면 높은 기온을 신경 쓸 여력도 없다. 또 야간경기의 경우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끼지만, 크게 부담이 없어 하는 선수들도 있다.
그러면서 김도영은 “난 사실 올해 그렇게 덥다고 못 느낀다. 작년에 더울 때 야구를 안 해서 그런지 올해 유독 덥다고 하는데…내가 항상 친구들에게 물어본다. 지금이 혹시 한여름이냐고. 지금이 한여름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덥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김도영은 “사복 입으면 덥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왜냐하면 땀을 흘리면 안 되니까. 뭔가 그런 것에 신경을 써서 그런데, 유니폼을 입고 있으면 땀을 흘리는 게 당연하기 때문에 별로 덥다고 못 느낀다”라고 했다.
더위를 안 타는 것일까. 야구에 집중해서 그럴 뿐이다. 김도영은 “추위, 더위 많이 탄다”라면서 “그런데 저는 땀 흘리면서 야구하는 내 모습이 멋있어 보이고 좋아서 여름에는 땀도 흘리면서 좀 하고 싶다”라고 했다.
아무래도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면 쾌감이 있다. 기자도 새벽이나 밤에 러닝을 하면서 흘리는 땀에 만족감이 있다. 김도영은 “운동 선수라면 땀 흘리면서 하는 게 멋있다. 그냥 운동하면서 땀을 흘리는 게 좋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