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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8 가격 인상 전망, 애플워치도 포함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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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애플이 다음 달 아이폰18 공개와 함께 주요 제품군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이 올여름 맥, 아이패드, 애플TV, 홈팟, 비전 프로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에도 추가 인상을 적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관측의 핵심은 첫 가격 인상 때 제외됐던 주력 제품군이 9월 행사에서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이다. 당시 인상 대상에서 빠진 제품은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이었다. 애플은 당시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고, 시장에서는 먼저 제외된 제품군도 곧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다.

가장 주목되는 대상은 아이폰이다. 특히 아이폰18 프로 시작 가격은 1299달러(약 185만원)에서 1399달러(약 200만원) 수준이 거론되는데, 이는 아이폰17 프로의 1099달러(약 156만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기존 아이폰 가격 정책에도 변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애플은 통상 신형 아이폰을 내놓을 때 구형 모델 가격을 내렸지만, 올해는 기존 모델 가격이 유지되거나 소폭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제품 교체 주기에 맞춘 신형 가격 인상뿐 아니라, 전체 아이폰 라인업 가격 구조가 함께 바뀔 수 있다는 의미다.

애플워치도 인상 후보로 꼽힌다. 애플워치 시리즈12와 울트라4는 현재의 인공지능(AI) 수요발 메모리 위기가 부품 가격에 영향을 주면서 가격 조정 가능성이 제기됐다. 앞서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가격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다만 실제 인상 폭이나 적용 범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에어팟은 아이폰과 애플워치보다 인상 가능성이 낮게 거론된다. 메모리와 저장장치 비용 상승의 직접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애플이 전체 제품군 가격을 전반적으로 올리는 방향을 택할 경우, 에어팟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흐름은 애플이 이미 주요 하드웨어 제품 가격을 한 차례 조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맥, 아이패드, 애플TV, 홈팟, 비전 프로는 한꺼번에 가격이 올랐다. 첫 인상 당시에는 주력 모바일 제품이 빠졌지만, 시장은 이를 일시적 예외로 받아들였다.

따라서 9월 행사는 단순한 신제품 공개를 넘어 애플의 연말 가격 정책을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18 프로 가격, 구형 아이폰의 가격 유지 여부, 애플워치 시리즈12와 울트라4 반영 범위, 에어팟 포함 여부가 함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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