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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방미 2억 지출, 국힘 과거 대비 최소 집행 주장
미디어오늘
조선일보는 3일 「단독 張 8박10일 방미에 2억600만원 썼다」 기사에서 “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정당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4월 2~3일 ‘대표단 미국 방문 소요 비용’으로 총 2억380만원을 썼다고 선관위에 신고했다. 여행사에 지불한 비용이 약 1억6154만원, 기타 소요 비용이 약 4226만원이었다. 당시 방미 일정에는 장 대표, 김민수 최고위원, 조정훈, 김대식, 김장겸 의원 등이 함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국민의힘 대표단 방미 일정은 당초 4월 14~17일로 계획됐다. 그런데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은 이보다 사흘 앞선 4월 11일에 출국했고, 귀국도 사흘 미뤄 4월 20일에 했다. 국민의힘은 4월 13일 지출부에 비용 총 4028만원이 추가됐다고 기록했다. 일정이 길어지면서 비용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국민의힘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장 대표 등이 귀국한 지 한 달 뒤인 지난 5월 22일 정산금 3811만원이 반납됐다. 이에 따라 방미단이 사용한 총비용은 2억597만원으로 정리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기현 전 대표 방미 때는 5박 7일에 2억1800만원, 김무성 전 대표가 8박10일 일정으로 방문했을 때도 2억3900만원으로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의 가장 최근 방일 일정엔 2박 3일에 3억1700만원의 예산이 집행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미국 체류 기간 중 장 대표 등이) 특히 추가 일정에 대해선 개인 비용으로 부담하는 등 당 예산 지출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방미에 사용된 비용으로 문제를 삼는 건 과거 사례와 비교해볼 때 적절치 않다”면서도 “방미 과정의 적절성이나 그 효과들에 대한 비난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지출된 비용의 과다를 갖고 언급한 것은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한편 6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장 대표가 미국에서 2억 원을 쓴 게 사실이라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대표 자리를 비운 장 대표부터 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이 있다. 이게 바로 국민의힘을 힘들게 하는 해당 행위”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