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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국회의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추진 환영
투어코리아
조정식 국회의장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추진 의지를 공식화하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수도 완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입장문을 통해 "조정식 국회의장이 후반기 국회 운영 구상에서 국회세종의사당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은 세종시민들에게 매우 큰 의미를 갖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안 의장은 "수많은 정책 가운데 이 한마디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만의 숙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첫걸음이자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행정수도특별법이 올해 안에 결실을 맺는다면, 이는 국민이 국회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성과가 될 것"이라며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 추진을 촉구했다.
세종시의회 역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 의장은 "제5대 세종시의회 개원 직후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국 시·도의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가적 공감대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 국회의장의 발언이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국민적 공감과 정치권의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세종시의회도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장은 2004년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던 세종시민들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헌법재판소 결정이라는 큰 장벽 앞에서도 세종시민들은 20년 넘게 행정수도 완성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이제 국회의장의 의지까지 더해진 만큼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안 의장은 최근 정치권을 잇달아 찾아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헌법상 행정수도 명문화 필요성을 직접 전달하며 입법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28일에는 정청래 전 대표를 만나 건의문을 전달하고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안 의장은 "지금이야말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다시 확인할 결정적인 시기"라며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만큼은 어떠한 정치적 상황에서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정부와 국회에 닿아 올해 안에 행정수도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되고,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