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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충남 무궁화 품평회 4년 연속 대상 수상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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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광복절을 앞두고 열린 충청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보령시가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무궁화 재배·관리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양군도 은상을 수상하며 충남을 대표하는 나라꽃 육성 역량을 과시했다.

충남 보령시는 지난 30일 보령 무궁화수목원에서 열린 '제7회 충청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보령시는 이번 대회에 무궁화 분화 6점을 출품해 뛰어난 생육 상태와 수형, 꽃의 색상과 조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품평회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재배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남 15개 시·군과 산림자원연구소가 출품한 40여 점의 무궁화 분화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가 진행됐다.

평가는 무궁화 분야 전문 심사위원들이 생육 상태와 수형의 균형감, 꽃의 색상과 형태, 전체적인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특히 대상을 포함한 우수 분화 30점은 오는 8월 6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충남 대표로 출품돼 전국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겨루게 된다.

청양군 역시 이번 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무궁화 육성 성과를 인정받았다.

청양군은 지역에서 정성껏 가꾼 품종인 '화합'과 '난파'를 출품했으며, 정돈된 수형과 아름다운 화색, 꾸준한 관리 상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값진 결실을 거뒀다.

청양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정성껏 키운 무궁화가 도 단위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의 보존과 보급,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무궁화 명소로서의 위상도 더욱 높이고 있다.

보령 무궁화수목원에는 5천여 그루의 무궁화가 식재돼 있으며, 테마원에는 100여 품종 560여 본이 전시된 국내 대표 무궁화 명소로 손꼽힌다.

품평회에 출품된 무궁화 분화는 오는 8월 6일까지 무궁화수목원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광복절을 맞아 8월 7일부터 18일까지는 한내대교 일원에 무궁화 분화 26점이 특별 전시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나라꽃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관복 보령시 공원녹지과장은 "4년 연속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족의 역사와 함께해 온 나라꽃 무궁화의 보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복 8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나라꽃 무궁화가 충남 곳곳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며, 지역의 정성과 기술이 더해져 국민에게 새로운 감동과 자긍심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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