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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NC 감독, 김도영 손목 힘 극찬하며 강타자 공통점 언급
마이데일리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현역 시절 강타자로 유명했다. 통산 2053경기서 337홈런에 타율 0.282, 1265타점을 기록한 레전드 1루수이자 지명타자였다. 타격 전문가로서 NC와 LG 트윈스에서 오랫동안 코치를 역임한 뒤 2025시즌부터 친정 NC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1루 덕아웃의 이호준 감독은 우타자 김도영의 타격을 정면에서 볼 수 있었다. 이호준 감독은 1일 창원 KIA전이 폭염취소 되자 “김도영이 홈런을 빵 치길래, 감 좋네 그랬다. 진짜 맞자마자 넘어갔다. 총알 같이 넘어갔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생애 첫 40홈런을 예약했다. 9월 아시안게임 출전이 예정됐지만, 일단 홈런왕 레이스에서도 맨 앞으로 치고 나갔다. 이호준 감독은 주자가 없을 때 맞았다면서, 오히려 운이 따랐다고 해석했다. 그 정도로 김도영을 인정했다.
이호준 감독은 “캬, 손목 힘 진짜 좋더라. 탁 들어가서 밀릴 타이밍인데 거기서 쭉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와, 손목 힘 좋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대로 멀리치는 애들은 손목 힘이다. 내가 일본 연수 갔을 때도 물어봤다. 타자에게 가장 중요한 게 뭐냐고 하니 손목 힘이라고 그러더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은 설령 타자가 중심이동이 잘 안 됐더라도 손목만 타이밍에 맞게 제대로 누르고 꺾으면 홈런을 칠 수 있다고 했다. “손목 힘이 강한 애들이 확실히 파워가 있어요. 난 그것 말고는 없었다. 내가 하체가 막 좋았던 것도 아니고, 몸이 막 좋았던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 역시 손목 힘이 좋은 대표적인 강타자 출신이다. 그는 “팔씨름을 할 때 손목을 딱 이렇게 꺾으면 애들이 못 넘어오긴 했다. 힘이 좋다고 그러더라. 나도 손목 힘은 참 좋았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