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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키움 10-2 완파하며 2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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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SSG 김재환이 7회초 2사 2루에 투런포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SSG 랜더스가 화력 대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앞섰다. SSG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주말 원정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에서 10-2로 이겼다.

SSG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났고 전날(31일) 키움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9위 제자리를 지켰으나 38승 4무 59패가 되며 10위 키움(37승 2무 63패)과 승차를 3.5경기로 다시 벌렸다.

SSG는 3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박성한이 키움 선발투수 김윤하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도 바로 균형을 맞췄다. 3회말 무사 1, 3루 찬스에서 안치옹이 SSG 선발투수 다케다 쇼타를 상대로 3루수 앞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김웅빈이 홈으로 들어와 1-1을 만들었다.

SSG는 대포를 앞세워 다시 리드를 잡았다. 4회초 이지영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해 3-1로 앞섰다. 키움은 4회말 김웅빈이 적시타를 처 2-3으로 따라붙었다.

SSG는 5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전의산의 적시타에 이어 김재환이 바뀐 투수 정현우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시즌 16호)이 됐다,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SSG 박성한이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7-2로 여유있게 리드를 잡았지만 SSG 타선은 식지 않았다. 6회초 박성한이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더했고 7회초 정준재와 박성한의 적시타가 다시 한 번 나오며 10점째를 올렸다.

SSG 타선은 이날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로 키움 마운드를 흔들었다. 타케다는 타선 지원 속에 5이닝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2승째(8패)를 올렸다.

김윤하는 4.1이닝 6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2패째(1승)를 당했다. 박성한은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SSG 승리 주역이 됐다. 한유섬도 3안타 경기를 치렀다.

두팀은 2일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페드로 아빌라(SSG)와 전준표(키움)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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