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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사랑이 온다서 코믹 경상도 사투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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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이 '사랑이 온다'서 코믹 경상도 캐릭터를 선보였다.
1일 KBS2TV ‘사랑이 온다’에서 배정남이 뻔뻔한 사투리로 조흥식을 연기했다.

버스에서 자는 척을 하며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는 한규영(박유나)에게 조흥식(배정남)은 “좀 일나지요, 자는 척 고만하고 앵간하면 자리 좀 양보해주면 안됩니까”라고 오지랖을 부렸다. 규영이 요지부동이자, 급기야 “내 동생이었음 한 대 쥐 박아뿌따”라고 화를 돋웠다.

이들은 집으로 가는 길이 같았다. 하지만 규영은 흥식이 자신을 미행한다고 오해하고 서두르다 발을 접질러 버렸다.

흥식은 깜짝 놀라 규영을 부축하러 다가갔지만, 규영은 기겁했다. “복수하려고 일부로 쫓아오지 않았냐”고 말하는 그에게 흥식은 “민증 비줄까요”라고 말하며 지갑을 꺼낸다. “보이소, 보이소, 봤지예”라고 생활 사투리를 선보였다.

흥식은 밑창이 분리된 규영의 망가진 구두를 빼앗아 사정없이 바닥에 내리쳐 붙이는 ‘괴인’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과정에서 신발에 상처가 나게 됐다. 아끼는 구두가 닳아버려 우는 유나에게 구두값을 지불하고 슬리퍼까지 챙겨주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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