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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연, 하석진 재력가 정체 알고 실망, 가짜 가난
싱글리스트
갑작스럽게 규림의 아버지 한석중(류승수)을 만나게 된 무진은 다음 날 갑자기 규림에게 나타났다.
전날 밤 자신의 재력을 속이다 석중에게 혼쭐이 날 뻔한 그는 어떠한 각오를 하고 고급차를 끌고 모습을 드러냈다.
명품 브랜드 여성복까지 준비해 규림을 자기 아버지에게 소개하겠다는 그가 규림을 데려간 곳은 한 묘소. 규림은 무덤 앞에서 통성명을 하며 “이렇게 뵐 줄 알았으면 꽃이라도 준비할 걸 그랬다”고 말하며 절을 올렸다.
무진은 그 곳에서 자신의 거짓말을 고백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묘지 관리인이 “도련님”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규림은 눈치를 챘다. “무진씨 가난한 알바생 아니지?”라며, “진짜 아버지 말 대로 경영 수업이라도 한 거야?”라고 묻는 규림에게 무진은 자신의 직위를 밝히면 놀라 떠날까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떠나려하는 규림을 무진은 붙잡았다. 하지만 규림은 “생각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