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 읽음
문근영 배우 정평과 결혼 발표 축하 속에 감사 인사 전해
위키트리
앞서 문근영은 지난 29일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앞으로의 삶을 채워 나가보고자 한다"며 "부디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별도의 예식 없이 양가 가족이 함께한 식사 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열애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데다 가까운 주변인들조차 교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결혼 발표는 오히려 더 큰 관심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문근영의 결혼 소식에 "아프지 말고 행복하기만 하라" "가을동화의 은서가 결혼을. 세월이 너무 빠르다. 축하한다" "넘치는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 "웃는 일 가득하길 바란다" "항상 응원했다. 행복하라" 등의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두 사람은 문근영이 감독으로서 참여한 창작 집단 '바치'에서 동료로 활동하며 신뢰를 쌓았다. 2019년 방송된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대중 매체 노출보다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만큼, 결혼 소식과 함께 남편 정평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는 남장 여자 신윤복 역을 소화해 21세의 나이로 SBS 연기대상 대상을 받았다. 이후 '신데렐라 언니', '청담동 앨리스', '불의 여신 정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갔고, 영화 '사도'와 '유리정원'으로도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2017년에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출연 중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근육과 신경, 혈관 등의 압력에 이상이 생겨 통증과 마비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문근영은 네 차례 수술을 받은 끝에 2024년 완치 소식을 전했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로 복귀했고, 올해에는 연극 '오펀스'로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섰다.
새 출발과 함께 활동에도 속도가 붙었다. 문근영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예토' 촬영을 마쳤으며, SBS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2'에 고정 패널로 합류했다. '우리들의 발라드2'는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평생의 동반자를 만난 문근영은 "더 예쁘게 잘 살겠다"는 다짐과 함께 인생 2막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