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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 맨시티 수비수 존 스톤스 영입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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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이 31일 존 스톤스 영입을 발표했다. /인터 밀란 제공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인터 밀란이 '베테랑 수비수' 존 스톤스를 영입했다.

인터 밀란은 31일(한국시각) "32년 동안 잉글랜드에서 살아온 뒤 새로운 여정과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스톤스는 인터 밀란의 새로운 선수가 됐다"며 "1994년생 수비수 스톤스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10시즌을 보낸 뒤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전했다.

반슬리 유스 출신인 스톤스는 에버턴을 거쳐 2016년 8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맨시티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하며 통산 295경기에 출전했다.

스톤스는 맨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6회, FA컵 우승 3회, 리그컵 우승 5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슈퍼컵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 총 1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 스톤스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한 뒤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고 인터 밀란과 손을 잡았다.

스톤스는 '인테르 TV'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행복하고 자랑스럽고, 새로운 장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설렌다. 이보다 더 좋은 곳에서 시작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한 번쯤은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다. 이번 기회가 찾아왔을 때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누구도 망설이지 않았다. 우리는 이곳에 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인터 밀란이 31일 존 스톤스 영입을 발표했다. /인터 밀란 제공
스톤스는 인터 밀란 역사상 네 번째 잉글랜드 선수가 됐다. 게리 히친스, 폴 인스, 애슐리 영의 뒤를 이었다.

스톤스는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곳에 오기 전부터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많은 잉글랜드 선수들이 경험하지 못한 일을 내가 하게 된 만큼,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돼 정말 기쁘다"고 했다.

끝으로 팬들에게 "여러분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 가능한 한 많은 팬과 만나고, 여러분 앞에서 뛰며,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 우리는 분명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여러분을 만나기도 전에 보내주신 응원에 먼저 감사드리고 싶다"며 "여러분이 이 구단과 선수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고 있다. 나는 이 유니폼을 자랑스럽게 입고, 구단과 팀 동료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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