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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하주석 5경기 연속 안타, 내야 공수 활약
마이데일리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내야수들의 공격 기여도가 떨어지는 약점이 있었다. 김도영이란 슈퍼스타가 있지만, 공격형 2루수 김선빈의 타격 부진이 심각했다. 1루는 박상준이라는 뉴 페이스를 찾았지만, 이제 1군 커리어를 막 시작한 선수다.
그리고 25일 광주 키움전부터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2루수와 유격수를 번갈아 맡았다. 29~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는 잇따라 유격수로 뛰면서 윤도현, 김선빈과 호흡을 맞췄다. 아무래도 김선빈과 호흡을 맞출 일이 많을 듯하다.
중앙내야의 주전은 고정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래야 안정적이다. 이범호 감독은 현재 최적의 조합을 찾는 과정이다. 어느 순간 포지션을 고정할 수도 있지만, 현 시점에선 당일 컨디션, 데이터 등에 따라 유연한 대처를 한다.
또한, 김도영이 29일 삼성전서 르윈 디아즈의 파울 타구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다 어깨를 다치면서 향후 하주석이 3루수로 기용될 여지도 생겼다. 일단 이범호 감독은 30일 경기서 윤도현을 3루수로 기용했다. 하주석은 유격수와 2루수에 비해 3루수는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다.
그래도 하주석은 유격수와 2루수 모두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선보이면서 합격점을 받은 듯하다. 그리고 KIA에 더 반가운 것은 타격이다. 하주석은 선발 출전한 5경기 모두 안타를 만들었다. 이적 후 5경기서 17타수 6안타 타율 0.353 5타점 4득점 OPS 0.958이다. 6안타 중 3안타가 2루타다. 홈런과 도루 빼고 다 보여줬다.
KIA가 하주석에게 가장 기대하는 것은 역시 타격이다. 안정된 수비는 기본적으로 보여주면서 타석에서의 한 방을 기대하고 영입했다. 그런 점에서 적시타를 곧잘 만드는 모습은 고무적이다. 한화 이글스 2군에서 타격감을 잘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