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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환율 동반 하락, 기업 달러 매도와 금리 인상 기대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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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지폐. / 뉴스1 7월 들어 코스피지수가 30% 넘게 하락하고 미 달러 대비 원화 환율도 6% 이상 떨어졌다. 그동안 주식과 환율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왔는데, 최근에는 다른 패턴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수출 기업이 보유한 달러 매도에 나선 게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원화 가치가 과도하게 하락한 만큼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보면서 환전에 나섰다고 볼 수 있다. 또 한국은행이 조만간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주식-환율 커플링(coupling·동조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 달러 내놓은 기업들… “환율 하향 안정화 기대” 원래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 환율은 상승하는 경향이 강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고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는 거래가 늘기 때문이다. 또 이런 거래가 증가하면서 원화 가치가 떨어질 것이란 전망에 기업과 개인이 보유한 원화를 매도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는 주식과 환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는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가장 큰 요인은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다. 지난 10일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조달한 265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자금을 순차적으로 원화로 환전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진 상황이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2분기까지만 해도 정부가 기업들한테 환율 하향 안정화를 위해 보유한 달러를 매도해달라고 부탁해야 할 정도였는데, 이달 들어서는 알아서 매도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코스피가 5600선에서 소폭 상승 출발했다가 곧바로 하락 전환한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53포인트(0.33%) 오른 5681.77에, 코스닥은 7.96포인트(1.20%) 내린 654.72에 개장했다. / 뉴스1 또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규모도 줄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17조4000억원 규모로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여전히 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지만, 상반기 월평균 순매도 규모가 24조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줄어든 것이다. ◇ 한은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에...원-엔 脫동조화 원화가 엔화에 비해서도 강세를 보이는 것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가 동시에 일어나면서 원·엔 환율은 800원대로 떨어졌다. 한은은 이달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2.75%로 인상한 데 이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놨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2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근원물가 상승을 잡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은이 금리를 추가 인상하면 한미 금리 차이(1%포인트)가 줄어든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이 높은 금리를 쫓아 미국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완화될 수 있다. 반면 일본은 지난달 금리를 31년 만에 최고 수준인 연 1%로 올린 뒤 정부의 재정 확장 기조와 발맞추기 위해 추가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족집게 '오늘의 띠별 운세' 확인해 보세요 '오늘의 별자리 운세' 행운은 당신의 것 빠르고 심도 깊은, 일본어로 읽는 한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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