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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70대 장인 살해 후 문자 조작한 사위
픽콘
제작진이 확보한 CCTV 화면에는 더욱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 있었다. 김 씨(가명)의 사망 추정 날짜는 4월 24일. 그런데 사망 이틀 전 누군가 옥상을 통해 몰래 김 씨(가명)의 집에 침입한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심지어 사망 전날에도 같은 방법으로 들어온 흔적이 발견됐다. 수사 끝에 드러난 그의 정체는 김 씨(가명)의 둘째 사위였다. 경찰 조사에서 둘째 사위는 살인은 인정하면서도, 다툼 끝에 발생한 우발적 사고였다고 주장했다. 대체 그는 왜 장인을 사망케 했으며, 범행 후 김 씨(가명)가 살아있는 것처럼 문자메시지를 꾸민 이유는 무엇일까.
2016년경부터 김 씨(가명)의 집 바로 아래층에서 생활해 온 둘째 딸 부부. 겉으로는 평범해 보였지만 가족 사이에는 오랫동안 돈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었다. 둘째 딸 부부는 같은 건물에 살기 시작한 뒤 장인에게 수차례 돈을 요구했고, 지난해 10월 결국 가족 간 소송전으로까지 번졌다고 한다. 갈등이 깊어지자 김 씨(가명)는 숨지기 전 주변 사람들에게 “집에 들어가기가 두렵다”는 말까지 남겼다는데. 한 지붕 아래 위아래층에 살던 두 가족 사이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30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가 그날을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