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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어서 빨리”…BTS 뷔가 직접 러브콜 보낸 891만뷰 '중학생'
위키트리
최근 '스쿨오브댄스' 공식 채널에는 "부.모.님. 모시고 오렴"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부원여자중학교의 한 학생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체육관 전체를 무대로 쓰는 등 남다른 장악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학생이 출연한 영상 2개는 각각 891만, 679만 뷰를 기록했다.
중학생의 댄스 영상이 더욱 화제를 모은 이유는 뷔 때문이었다. 뷔는 지난 27일 해당 영상에 자신의 개인 SNS 아이디로 “하이브. 어서. 빨리.”라는 댓글을 남겼다. 여학생의 댄스 실력을 칭찬하며 소속사인 하이브에 캐스팅 러브콜을 보낸 것이었다.
이에 '스쿨오브댄스' 측은 "진짜에요..?"라는 댓글을 남긴 뒤 "샤라웃 해주신 뷔 님께 다시 한번 무한 감사"라고 인사를 전했다.
'스쿨오브댄스'는 사회적기업 ㈜에바댄스챌린지가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영상 속 주인공은 인천 부원여자중학교 양다연 학생이다.
해당 영상을 비롯해 '스쿨 오브 댄스'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콘텐츠는 현재 누적 조회수 3,500만 회를 넘어섰다. 전국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만든 콘텐츠가 수천만 명에게 도달하며 새로운 K-콘텐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에바댄스챌린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다연 학생을 비롯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청소년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전문 트레이닝을 비롯해 공연, 콘텐츠 제작, 행사 참여, 다양한 미디어 활동 등을 지원받으며 차세대 K-댄스 콘텐츠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양다연 학생은 "친구들과 재미있게 춤을 췄던 영상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춤을 계속 배우고 다양한 무대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재훈 에바댄스챌린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조회수를 만들기 위한 이벤트가 아니라 학교 곳곳에 숨어 있는 재능을 발견하는 프로젝트"라며 "양다연 학생을 비롯해 선발된 5명의 학생들이 더 큰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춤을 췄던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며 "학생들이 SNS 속 화제의 주인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연과 방송, 다양한 콘텐츠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에바댄스챌린지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2022년 발달장애 댄서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발달장애 전문 댄스팀 '에바크루(Everybody Dance Crew)'를 결성했으며, 장애인식개선 뮤지컬 '돈 스탑 저스트 댄스'를 통해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 30개교를 순회하며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또 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인천문화재단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2025년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기타(창의·혁신)형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쿨 오브 댄스'는 전국 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자신의 재능을 콘텐츠로 기록하며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교에서 시작된 짧은 춤 영상이 수천만 명의 공감을 얻고,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응원으로 이어진 데 이어 실제 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윤 대표는 "조회수는 결과일 뿐 목적은 아니다"라며 "학교 안에는 아직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재능 있는 학생들이 많다. 스쿨 오브 댄스를 통해 발굴한 학생들이 K-댄스를 이끌어갈 새로운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