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9 읽음
암호화폐(코인) 리플의 올해 1달러 붕괴 확률... 상황이 심상치 않다
위키트리
1
리플(Ripple)사가 발행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엑스알피(XRP) 가격이 올해 안에 1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시장 참여자들이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반복되고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거래자들은 XRP의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

유투데이 등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Kalshi) 데이터 분석 결과, 거래자들이 올해 말 이전 XRP가 1달러 미만으로 하락할 확률을 59%로 예측했다.

플랫폼 내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XRP 가격이 올해 1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을 그렇지 않을 가능성보다 더 높게 보는 셈이다.

예측 시장에서 거래자들이 돈을 거는 행위는 확정적인 미래 가격을 보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본 손실 위험을 감수하면서 하락에 돈을 거는 거래자들이 더 많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가 점차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시장의 불안감 속에서도 XRP는 7월 들어 하락 추세를 벗어나 긍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였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랭크(CryptoRank)의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달 XRP 가격은 5.6% 상승했다.

며칠 전에는 1.17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 만의 최저치였던 1.01달러에서 가격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7월은 전통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격이 오르는 달이다. XRP 역시 시장의 기대에 맞게 이번 달 6% 상승을 달성하며, 지난 7년 동안 매년 7월마다 긍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한 연속 상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XRP 생태계 내부에서는 기술적인 발전도 있었다. 주요 결제 기업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결제 표준이 XRP 원장(XRP Ledger)에서 공식적으로 작동을 시작했다.

이처럼 현재 XRP 시장은 가격 하락을 예측하는 거래자들의 반응과 7월의 긍정적인 수익률, 그리고 기술적인 발전이 동시에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

한편 리플사가 2012년 처음 선보인 XRP 네트워크 생태계는 전통적인 국제 송금망인 스위프트(SWIFT) 시스템을 대체해 금융기관 간 국경 간 결제를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는다.

XRP는 이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 내에서 브릿지 역할을 하며 서로 다른 법정화폐 간 유동성을 공급하는 매개 통화로 기능한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와 달리 채굴 과정이 필요 없는 독자적인 합의 프로토콜을 사용해 거래를 검증하는 중앙집중적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시장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XRP는 글로벌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플 원장(XRP Ledger)의 1건당 평균 거래 처리 시간은 3초에서 5초가 소요되며 송금 시 발생하는 네트워크 수수료는 약 0.0002달러 수준으로 객관적인 데이터가 집계된다.

여기에 더해 XRP의 총발행량은 1000억 개로 제한돼 있으며 더 이상 새로운 코인이 시스템상 추가로 생성되지 않는다.

리플사는 유통량 과잉에 따른 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유동성을 통제하기 위해 자체 에스크로(Escrow) 시스템에 전체 발행 물량의 절반 이상을 예치한 후 매월 정해진 한도 내에서만 시장에 제한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