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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 해외 반출 차 기능 제한 앱 직접 해제 서비스 도입
알파경제
27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지커는 전날 공식 앱에 ‘국경 간 보호(跨境守护)’ 기능을 추가했다. 해외에서 차량 기능이 제한된 이용자는 앱을 통해 해제를 신청하고 본인 인증을 마치면 해당 기능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인 차주의 지커 차량에서 일부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제한되면서 마련됐다. 해당 차주는 차량을 타고 카자흐스탄에 입국했다. 이후 내비게이션과 음악 기능 등이 제한됐다. 차량이 장기간 해외에 머물면서 도난 방지·안전 관리 시스템이 작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커는 구동과 제동 등 핵심 주행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해 차량 운행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차량의
이와 함께 이용자가 출국 전 스마트폰으로 도난 방지 기능의 작동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설정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차주가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지 않으면 차량이 해외로 이동하더라도 보안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도난 방지 기능이 활성화된 차량이 해외에서 일부 기능 제한을 받으면 차주는 앱에서 직접 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출국 전에 기능 작동 여부를 설정하는 기능은 향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커넥티드카 기능이 확대되면서 차량 보안과 이용자 통제권의 균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커의 이번 조치는 기존 보안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차주가 기능 제한 여부를 직접 설정·해제할 수 있도록 한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