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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전립선비대증, 아쿠아블레이션 등 맞춤형 치료 가능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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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최민석 기자]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 남성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배뇨질환 가운데 하나다. 전립선비대증은 방광 아래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빈뇨, 야간뇨, 잔뇨감, 약한 소변 줄기 등 다양한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50세 이상 남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전립선이 너무 커 수술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자주 털어놓는 고민도 바로 이 지점이다. 큰 전립선이라는 설명을 들은 뒤 치료를 미루거나 대학병원 진료를 기다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HoLEP(홀렙), 단순전립선절제술(개복·복강경·로봇), 아쿠아블레이션(Aquablation) 등 다양한 치료법이 활용되면서 환자의 증상과 전립선 크기, 전신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치료 선택지가 넓어지는 가운데, 초거대 전립선에서도 아쿠아블레이션 적용 경험이 하나씩 축적되고 있다.

특히 전립선의 크기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 가운데 하나다. 일반적으로 80g 이상은 거대 전립선으로 분류되며, 120g을 넘는 초거대 전립선은 제거해야 하는 조직의 양이 많고 해부학적 구조도 복잡해 치료 경험과 수술 계획이 더욱 중요하게 고려된다. 초거대 전립선에서는 HoLEP이나 단순전립선절제술이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아쿠아블레이션 역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용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 안치현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하나의 수술법이 모든 환자에게 정답이 될 수는 없다“며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 선택지를 충분히 상담한 뒤 결정하는 것이다. 전립선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치료를 포기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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