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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시 소개팅, 남성 강행 여성은 연기 선호
위키트리

조사에서 남성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41%는 '비가 와도 예정대로 만난다'를 택했다. '상대방의 의사에 따른다'가 40%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다음으로 미루는 것을 제안한다'는 18%에 그쳤다. 날씨라는 변수보다 이미 정해진 약속 자체에 무게를 두는 성향이 나타난 셈이다.
여성 응답은 결이 달랐다. '다음으로 미루는 것을 제안한다'가 44%로 가장 높았고, '비가 와도 예정대로 만난다'가 30%, '상대방의 의사에 따른다'가 26% 순이었다. 폭우 상황에서 무리하게 일정을 진행하기보다는 이동 불편이나 안전 문제 등을 상대적으로 더 비중 있게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정오의데이트 관계자는 "소개팅은 서로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자리인 만큼 날씨도 만남의 만족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조사에서도 남성과 여성의 선택이 뚜렷하게 갈린 만큼 소개팅을 준비할 때는 상대방의 입장과 상황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연락 타이밍이다. 비가 거세질 것 같다면 약속 직전이 아니라 여유 있게 미리 의사를 확인하는 편이 낫다. 만나기 한두 시간 전에 오는 취소 연락은 이유가 타당하더라도 상대에게는 '준비한 시간이 버려졌다'는 불쾌한 인상을 주기 쉽다. 반대로 적어도 하루 전쯤 "비가 많이 온다는데 어떻게 하는 게 편하실까요"라고 물으면 추후 만남에 대해 함께 논의해 결정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배려의 의도로 던진 "편한 대로 하세요"가 오히려 상대에게 부담이 되는 경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선택지를 열어두되 "괜찮으시면 실내 위주로 짧게 보고, 부담되시면 다음 주로 옮겨도 좋다"처럼 구체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편이 훨씬 안정적이다.
세 번째는 동선이다. 비 오는 날은 대중교통 지연과 교통 정체, 주차난이 겹치기 쉽다. 지하철역과 가깝고 실내 이동이 가능한 장소를 사전에 챙겨놔도 첫 만남의 피로도가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는 코스보다 한 곳에서 여유 있게 대화하는 구성이 낫다고 이야기 된다.
마지막으로 옷차림 역시 비에 젖거나 흐트러지기 쉬운 소재보다 관리가 편한 쪽이 부담이 덜하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충청권에도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서해5도 20∼60㎜, 서울·인천·경기 남부 5∼40㎜, 강원 북부 내륙·산지 20∼60㎜,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5∼40㎜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중·북부 5∼40㎜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아침 최저 22∼26도, 낮 최고 29∼37도가 예상된다. 비가 오는 지역이 있더라도 더위가 꺾이지는 않는 만큼 온열질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안쪽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주말 나들이나 약속을 계획하고 있다면 우산과 함께 더위 대비도 함께 챙기는 것이 좋겠다. 또한 이동 전 실시간 기상정보 확인도 권장된다.